[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교육부의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에 부산의 16개 모든 구·군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가 교육부 첫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에서 전국 유일 16개 모든 구군이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최대 7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에서 모든 구·군이 선정된 시도는 부산이 유일하며,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936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사업 참여 전수조사부터 신속히 진행했고, 16개 구군 담당자 회의를 통해 사업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그 결과, 부산시의 모든 구·군에서 사업 신청 및 선정됐다.
부산의 만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오는 5, 6월 중 보조금 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이용권 신청자는 NH농협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전국의 평생교육기관(전국 3012곳, 5만9797개 강좌)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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