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시청 등 관계기관 함께 36대 학원버스 대상 진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한솔동 세종보사업소 주차장에서 시청, 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상반기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 2024.04.04 goongeen@newspim.com |
이번 점검은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원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세종시내 학원 26개소의 차량 36대다.
점검 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운행,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안전 운행기록 제출,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차량 구조 및 장치 적합 여부 등 총 23개 사항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띠, 하차 확인장치, 간접 시계장치,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어린이 보호 표시등, 승강구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차량 구조와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조치 명령과 차량 정비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해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환경에서 승하차할 수 있게 지도할 계획이다.
김현숙 시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을 챙기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서게 됐다"며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돼 사고가 예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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