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교육 전문가 에밀리아노 보시오 교수 특강후 토론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웹 세미나는 세종시와 해외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 강연을 듣고 토의에 참여하며 영어로 소통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연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열린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4.05 goongeen@newspim.com |
웹 세미나는 교실이라는 공간의 제약을 넘어 세계와 연결된 의미 있는 수업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9회차를 맞았다.
이번 웹 세미나에서는 한솔고 이강솔 학생 등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국제행사에 일본 토요대학교 에밀리아노 보시오 교수가 '미래사회를 위한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보시오 교수의 다국적 경험에 관한 이야기와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고 세종시와 해외(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일본‧터키‧카자흐스탄) 협력학교 약 70명의 학생들이 토의와 소감을 나눴다.
토의 시간에는 세계시민 책임과 실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국제감각‧협업‧소통‧디지털 역량 등), 자국 환경문제와 지역 현안,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활동 등에 대해 의미있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석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웹 세미나를 통해 세종시 청소년들이 국제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과 소양을 갖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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