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스파크랩이 오는 19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파크랩 사우디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사진=스파크랩] |
스파크랩이 개최하고 드림플러스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막대한 자금력을 토대로 정보기술(IT), 콘텐츠,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산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국내 창업자 및 투자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는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의 핵심 인사인 마제드 알에이드 국장이 연사로 참여해 ▲사우디 창업 및 투자 생태계와 관련 규제 ▲해외 스타트업 투자 유치 현황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 등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
2부에는 스파크랩 6기 출신이자 최근 중동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의 창업자 이웅희 대표가 연사로 나서 중동 진출 당시 겪었던 생생한 경험과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낸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현재 H2O호스피탈리티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관계 부처와 투자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사우디가 추진하는 40조원 규모 초대형 국책 관광개발사업인 '홍해 프로젝트'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세미나는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동 시장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라면 누구나 이벤터스를 통해 무료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중동 국가들의 IT 분야 투자 러시로 현지에 대한 국내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뜨겁지만, 창업 생태계 현황이나 투자 트렌드 등 실질적인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세미나에 사우디 정부 기관 인사와 진출에 성공한 창업자를 초청한 만큼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