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주 도당 대변인 "가짜뉴스 이용 네거티브 한심...정정당당한 선진 정치" 촉구
[수원=뉴스핌] 정종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임성주 대변인이 5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박윤국 후보는 가짜뉴스를 이용해 국민의힘 후보를 비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박윤국 후보는 즉시 후보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 로고 [사진=뉴스핌DB] |
성명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박윤국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한 지역 언론이 배포한 가짜뉴스에 근거해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를 비방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박윤국 후보가 '김용태 후보 측이 지역민 40명의 식사비를 지불했다'고 비방했다는 것이다.
임 대변인은 "이는 사실이 아니고 문제제기한 해당 언론의 보도는 가짜뉴스임이 이미 명백히 밝혀졌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박윤국 후보가 식사비를 지불했다고 주장하는 식사자리는 지역민이 아닌 김용태 후보를 응원차 방문한 외부지역 사람들과의 자리였으며 식사비 지불도 외부인사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방점을 찍었다.
문제의 시점이 된 지역언론의 보도는 지난 3일 열린 중앙선관위 소속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취재된 내용을 주관적인 추정으로 과장하여 보도함으로써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유권자를 오도할 수 있어 공직선거법 제 8조 위반"으로 결정해 통보한 바 있다.
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박윤국 후보는 사실 확인도 없이 비방하고 가짜뉴스에 편승해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데 급급한 모습이 한심하고 안타깝다"면서 "허위보도를 작성한 해당 기자는 '가평지역 수상레저스포츠업체 비리사건'에 가담해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현재 재판중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박윤국 후보는 가짜뉴스에 편승해 네거티브에 전념하기보다는 정정당당한 선진 정치로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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