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남성 타깃 메뉴 개발 성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리아의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왕돈까스버거'가 160만개 이상 판매를 넘어서며 매출 견인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지난해 12월 말 정식 출시 후 한달 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넘어섰으며, 2월 말 출시한 왕돈까스버거 역시 2주만에 55만개를 넘어섰다. 두 제품으로 누적 판매액 합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사전 테스트와 정식 출시 후 소비자의 성별과 연령층 구매 분석이 비슷한 수준의 결과치로 집계됐다. 전체 소비자 중 2030 세대, 그 중에서도 남성 고객 구매율이 높았다.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사진=롯데GRS 제공] |
롯데리아는 올해 초 연 이은 히트 메뉴를 통해 24년 1분기 영업점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약 10%와 약 5%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GRS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 DB를 활용한 독창적 맞춤형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