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안전성 높은 팜가든 마련...개인텃밭 경쟁률 5대1, 호응도 높아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LH는 동탄2신도시 근린공원(왕배산 3호공원) 내 팜가든이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팜가든 모습. [사진=LH 경기남부지역본부] 2024.04.09 |
팜가든은 LH와 화성시가 협약해 조성한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될 도시농업시설로, 근린공원 내에 조성돼 주민 접근성, 안전성 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도심 속 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을 반영하듯 팜가든에서 1년간 개인텃밭 등을 운영할 주민들의 경쟁률은 5대1 이상이 될 만큼 호응도가 높았다.
동탄신도시 팜가든은 44개의 개인텃밭과 오차드가든, 키 가든 등 다양한 농업활동과 정원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특히 유리온실 학습원에서는 농업에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연 2회 농작물을 수확하여 주민들과 함께 팜파티를 열 계획이다.
팜가든을 조성한 LH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팜가든이 동탄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되고, 동탄신도시에 대한 사랑도 함께 키워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팜가든은 농작물 재배뿐만 아니라, 정원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