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텃밭서 3선 성공...방문규 1만2608표 차 제쳐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 '병'의 주인이 결정됐다.
김영진 당선자가 개표 결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사무실] |
수원시병은 선거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53분 현재, 개표율 99.99%인 가운데 김영진 후보는 55.41%를 얻어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44.58%)를 1만2608표차로 따돌리고 국회 입성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김영진 당선자는 보수텃밭으로 알려진 지역구에서 3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수원의 큰 일꾼 김영진을 3선 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수원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오로지 국민과 수원시민 여러분만 생각하며, 오직 더 나은 민생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 함께 뛰어주신 방문규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