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이 2억 8200만원을 투입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부산 기장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1.09. |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롭게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가 보급에 앞서 개별농가와 영농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사업비 2억 8200만원을 투입해, 6개 사업별 11곳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벼 신품종 재배 실증 시범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 시범 ▲쪽파 재배 생력화 시범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 저감 기술 시범 ▲화훼 국내 육성품종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시범 ▲미래세대 대상 농업체험 키드키드팜 조성 및 콘텐츠 적용 시범사업이 있다.
올해에는 청년대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영농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의 농작물 재배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면서 농업의 미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내실있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