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같은날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 첫 회의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4.03 yooksa@newspim.com |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교육 정책을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이들에게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는 특구 시범지역별 세부 운영계획 자문과 제안된 특례 내용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는 이 부총리와 이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교육계, 산업계, 지역 전문가 등 25인의 위원이 운영 방안과 성과 확산에 대한 검토와 자문을 담당한다.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들은 지역에서 추천한 지역 전문가들과 경기‧인천‧강원,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총 5개 권역별 자문단을 구성해 교육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31개 특구의 세부 운영계획을 자문한다.
공모에서 탈락한 예비 지정 지역 9곳의 운영 기획서 보완, 지역에서 요청한 주요 규제개선 사항에 대한 검토도 진행한다.
교육부는 현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서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교육혁신 산업과 교육정책 등 특구별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대한 컨설팅은 2024년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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