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매출 2조원 달성 이후 4년 만에 최고치 경신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성다이소의 매출이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9년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4604억원, 영업이익 2617억원, 당기순이익 2617억316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5%, 9.4%, 26.9% 증가한 수치다.
다이소 로고. [사진=아성다이소] |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오프라인 소비 회복세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 형태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브랜드 화장품 및 실용적인 의류 품목 확대 등에 따른 전략 상품의 인기, 시즌·시리즈 상품의 매출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성다이소의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1519개에 달한다. 아성다이소는 작년 말 온라인 몰을 통합하면서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