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복지부,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행정처분 검진기관 84곳

기사입력 : 2024년04월14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4월14일 12:00

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 개최
업무정지 3개월‧검진기관 취소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원과 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84곳이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으로 가장 낮은 평가 등급을 받아 업무정지 등 행정 처분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4주기 병원급·의원급 검진 기관 평가 결과(안)'를 심의하고 그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대한적십자사 의료지원단이 지난 13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에 대한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대한적십자사 ] 2021.10.16 photo@newspim.com

4주기 검진 기관 평가는 검진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가 50건 이상인 검진기관 1만 32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면조사와 방문 조사를 통해 8개 평가 분야와 437개 평가 문항에 대해 평가했다.

3~4주기 평가에서 가장 낮은 '미흡' 등급을 연속으로 받은 검진 기관 84개소는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이 부과될 계획이다. 평가 결과 2회 연속 미흡 기관은 의원급 67개소, 병원급 17개소다. 2회 연속의 경우는 업무 정지 3개월, 3회 연속은 검진 기관 지정이 취소된다.

복지부는 나머지 미흡기관에 대해서도 교육, 전문가 자문, 방문 점검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검진유형에 따라 일반·영유아·구강검진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4주기 평가 결과는 국가검진위원회 결정에 따라 각 검진기관에 통보된다. 국민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정연희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검진 기관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검진의 질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검진 기관을 지원할 것"이이라며 "4주기까지의 평가 방식과 결과를 분석해 5주기 평가 방식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