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관 합동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르완다의 주택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정책자금을 활용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법·제도와 한국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 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르완다를 교두보로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일정으로 박 장관은 지난 12일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했으며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에두아르 총리 면담 및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 면담에서 르완다측은 키갈리 그린시티(시범사업 5만 평), 부게세라 신공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31만 가구 규모 서민주택 건설사업 등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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