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 전개...18인 작품 45여 점 전시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청·경기도의회에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이하 '아트경기')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경기도청 B1 엘리베이터홀, 조태광作. [사진=경기문화재단] 2024.04.15 |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은 도내 시각예술 작가 발굴과 건강한 미술시장 조성을 위한 '아트경기'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참여 기관에 아트경기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임대·전시 함으로써 일상 가까이에서 미술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제공한다.
매년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아트경기 미술품 임대·전시의 첫 시작으로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에 2024 아트경기 작가 18인의 작품 45여 점을 전시한다.
1층 로비와 25층 옥상정원, 엘리베이터 홀 및 휴게실 등 곳곳에 미술품을 설치해 방문객과 직원이 오고 가며 자연스럽게 미술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2024 아트경기 협력사로 선정된 미술품 관리 전문기업 칸KAN의 노하우를 토대로 공간 특성에 맞는 작품 큐레이션과 관리 운영을 통해 해당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2024 아트경기'는 도내 장애예술인 10인을 포함한 시각예술 작가 65인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6곳을 선정, 4월부터 12월까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외 ▲미술장터 ▲팝업갤러리 ▲아트페어 참가 ▲아트경기 아트페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미술 유통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과 아트경기 누리집(artgg.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