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인근에서 초등학생을 태운 전세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부딪히는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
15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에서 화물차 2대와 초등학교 학생들을 태운 전세버스 등 차량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초등학생 20명과 교사 2명이 탄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또 다른 1톤 화물차량이 부딪치면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버스와 처음으로 부딪힌 화물차 운전자 3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다른 화물차 운전자 60대 B씨와 전세버스 운전자 50대 C씨 등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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