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독립된 인격체'...부모와 자녀 간 상호소통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요즘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긍정양육'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수원특례시가 15~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긍정양육' 교육을 실시했다.
''긍정양육'으로 자녀를 존중해 주세요!' 교육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2024.04.16 |
'긍정양육'은 아이를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 간 상호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이다.
'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라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긍정양육은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양육방법으로 평가받는다.
긍정양육은 부모가 자신과 자녀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한 믿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긍정양육을 설명하고, ▲아동과 권리의 이해 ▲아동권리 침해 행위와 문제 이해, 체벌과 아동학대 ▲아동권리에 입각한 비폭력 양육,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비폭력 보육 실천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매년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해 폭력과 학대로부터 아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동이 권리가 증진되고, 아동이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