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미나 제주서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대학생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내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해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7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2024년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현장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117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와 고용노동부 및 한국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600명이 참석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4.3.21 sheep@newspim.com |
행사에서는 고용부의 올해 청년고용정책 및 사업 방향 발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성과, 청년 취업시장과 취업지도 전략 특강 등이 이뤄진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4개 대학과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2개 대학의 우수사례도 공유된다.
우수사례로 진행된 영남대는 지역청년 대상 자동차산업 특성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영남대 관계자는 "지역 내 산업, 기업체 수요 분석, 재학생 취업수요를 종합 분석해 자동차산업 중심의 산업 이해, 기초소양교육, 직무심화교육 등 7종의 일자리 매칭 단계별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와이즈(WISE) 캠퍼스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까지 확대 운영한 중심 경력관리시스템을 설명하고, 조선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간 유기적 연계 운영 사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대학이 운영하는 재학생 및 고등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실무진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은 "청년 취업의 최전선에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 취업을 위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양질의 취업·상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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