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오영균 기자 = 17일 오전 11시 11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질식으로 쓰러지고 1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장소는 공사현장 지하 3층으로, 작업자들은 방수 작업 중이었다. 현장에는 작업자 등 3명이 있었으며 2명이 질식으로 쓰러졌으며 나머지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17일 오전 11시 11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질식으로 쓰러지고 1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4.04.17 gyun507@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들이 지하층으로 진입해 구조장비를 활용, 쓰러진 작업자 2명을 구조했다.
이들 중 52세 남성 작업자가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54세 남성 작업자도 의식을 잃었으나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력으로 대피한 53세 남성은 어지러움증을 보이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난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철콘조 지상 6층~지하 4층 규모로 건설 중이며, 오는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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