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17일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전 '색을 만지다 展'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7일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전 '색을 만지다 展'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4.17 |
'색을 만지다 展'은 이날부터 28일까지 12일간 성산아트홀 제4~6전시실에서 열리며, 평면(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공예·조각 등 입체작품까지 총99인의 다양한 작품 31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장애인 작품전을 비롯해 구필(口筆)화가인 박성미 작가, 이지용 작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씨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며, 제6전시실에서는 창원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홍남표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시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라며 "창원시도 장애 예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시민들이 이분들의 예술작품을 더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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