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28일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시행하는 평가로 올해는 숙박업 106개소, 목욕장업 17개소, 세탁업 9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직접 현장 확인을 통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9월에 개최예정인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선수단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숙박환경 제공을 위해 숙박업소에 대한 평가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평가는 업종별 현황 파악과 함께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에 대해 22~27개의 세부항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는 평가 후 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 대상업소(백색등급)로 구분해 안성시 누리집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의 서비스 수준을 자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위생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특히 9월에 있을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개최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