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 운동부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 이후 2024학년도 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자체 운동부 운영비 부족비 보전금 약 60억원 ▲축구·야구 종목 저소득층 학생 진로 진학 기회 제공을 위한 '학생 선수 장려금' 약 32억원 ▲학생 선수 복지 증진 및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 조성 사업비 43억원 등 원활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단체협상을 통해 지난달부터 학교 운동부 지도자 임금을 'Ⅰ유형'으로 상향해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했다.
지난해 12월 이승우 부산시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 운동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통해 학생 선수 확보, 엘리트 선수 육성 등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학교 운동부 지원을 통해 다가오는 '부산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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