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 대상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4.22 |
이 사업은 교통이 취약한 강서구, 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출퇴근용 차량 임차비를 지원함으로써 통근 어려움 해소와 산업단지 지역의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단 지역의 도시철도 노선 부재 등 여전히 해당 지역에 근무하는 청년의 출퇴근 어려움이 지속돼 올해 '부산청춘기쁨카' 사업을 재개한다.
지원 규모는 150명이며, 차량은 르노코리아의 뉴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다. 월 임차료 중 20만원을 시에서 2년간 지원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도 ▲26세 이상 33만원 ▲26세 미만 38만원을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시 거주자로 강서구·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21~39세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신규 취업자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정은 청년산학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서구·기장군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통근 어려움 및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 해소와 함께 고용 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청년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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