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이 사무실 내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머그(mug) 담아머그 챌린지'를 추진한다.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에 교육진흥원과 17개 문화재단 참여
이번 챌린지는 사무실 내에서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약속하는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의 일환으로 생활 속 탄소배출 절감을 실천하고,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머그(mug) 담아머그 챌린지'에 참여한 박은실 교육진흥원 원장. [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챌린지 참가자는 사무실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하여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후속 참여자를 추천하면 된다. 교육진흥원을 시작으로 17개 지역문화재단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23일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첫 주자로 참가한 박은실 원장은 다음 참가자로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박은실 교육진흥원 원장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폭넓은 접점이 있는 교육진흥원이 앞장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챌린지가 교육진흥원뿐만 아니라 17개 지역문화재단과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계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