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2024년도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73개 사에 인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브라이트클럽 20개사 ▲밀리언클럽 46개사 ▲플래티넘클럽 4개사 ▲에이스스텔라 3개사 등 총 73개사를 선정했다.
부산시가 2024년도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73개사를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 사업은 매년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브라이트클럽 ▲밀리언클럽 ▲플래티넘 클럽 ▲에이스스텔라, 4개 클럽을 구성해 부산의 기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기술 경쟁력 및 성장 잠재력을 갖춘 부산 지역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상담(멘토링), 교류망(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올해까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기업 총 832개사를 발굴했다.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술창업기업 중 6개 사가 최근 3년간(2021~2023)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아기유니콘으로는 ▲㈜메드파크(2019년 밀리언클럽) ▲론픽(2019년 플래티넘클럽) ▲㈜에스피메드(2018년 브라이트클럽, '20년 플래티넘클럽) ▲슬래시비슬래비(2021년 플래티넘클럽, 2023년 에이스스텔라) ▲지이모션(2019플래티넘클럽, 2021년 에이스스텔라) 등 5개사가, 예비유니콘으로 ㈜소셜빈(2021년 에이스스텔라)이 각각 선정됐다.
김성조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유망 창업기업이 미래의 '거대 신생(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의 각 창업 지원기관의 역량을 모아 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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