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연중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사진=하남시] 2024.04.25 |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주 1회, 총 6주간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제공 등 자발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금연상담사는 기관을 방문해 대상자를 등록한 후 1대1 상담을 진행한 뒤 니코틴 패치와 껌, 사탕 등의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급한다.
이후 6주와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금연희망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도 지원한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희망자가 10명 이상이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갖춘 지역 내 기업체·단체·아파트 등 기관이라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하남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기업체, 단체 등 해당 기관 내 건강한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연사업을 추진해 보다 많은 시민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