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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2안타·2타점... 총알 땅볼 막아 1실점 막아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2:41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3:43

이틀 연속 멀티안타... 샌디에이고, 콜로라도에 5-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결승 2타점 2루타에 기막힌 번트 안타, 총알 땅볼 잡아내는 다이빙 캐치까지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열린 2024 MLB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틀 연속 멀티 안타로 타율은 0.240으로 올랐다.

[콜로라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가 25일 열린 MLB 콜로라도전 6회 번트 안타를 성공시키고 2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4.4.25 psoq1337@newspim.com

샌디에이고는 5-2로 이겨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14승13패로 5할 승률을 넘어섰다.

김하성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타이 블락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수 키를 넘기는 우익선상 타구를 만들었다.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고 김하성은 2루까지 진루했다. 지난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홈런 이후 7경기 터진 장타이자 시즌 4번째 2루타. 이어 2사 2루에서 로사리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콜로라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가 25일 열린 MLB 콜로라도전 6회 번트 안타를 성공시키고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루로 달리고 있다. 2024.4.25 psoq1337@newspim.com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빅터 보드닉의 초구 패스트볼에 번트를 댔다. 타구는 3루수 방향으로 천천히 굴러갔고 라이언 맥맨이 달려나오며 송구했지만 1루수 키를 넘기는 악송구 실책을 범했다. 김하성은 지체 없이 2루로 내달렸다. 김하성의 통산 3번째 번트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잭슨 메릴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프로파가 홈을 밟아 샌디에이고는 5-0까지 달아났다.

[콜로라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가 25일 열린 MLB 콜로라도전 4회말 안타성 총알 땅볼을 걷어낸 뒤 1루에 송구하고 있다. 2024.4.25 psoq1337@newspim.com

김하성은 5-1로 앞선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앞서 김하성은 4회말 1사 1, 2루서 1실점을 막는 골드 글러브급 수비를 선보였다. 엘리아스 디아즈가 때린 깊숙한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고 벌떡 일어나 1루에 송구했으나 디아즈는 1루에 간발 차로 살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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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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