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제63회 천령문화제'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 함양군 천령문화제 선비행렬이 함양읍내를 걸어 가고 있다.[사진=함양군]2024.04.25 |
제63회 천령문화제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첫날인 9일에는 천령문화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선비행렬을 비롯해 고유제, 남성합창단 공연, 성악공연, 개막식, 축하공연(박현빈, 빈예서, 서지오, 김나율, 손빈아 등 출연) 등을 통해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10일에는 실버가요제, 마술쇼, 기획콘서트 등이 열리고, 11일에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읍면기관단체 장기자랑, 통기타페스티벌, 색소폰동아리 공연 등 군민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12일에는 전국한시백일장과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제21회 예총제'행사로 읍면 풍물마당, 마당극, 읍면 노래교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군민과 관광객 어울림마당을 비롯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공연, 경남도립예술단 합창과 다볕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및 폐막식(최성수, 이재성, 우순실, 우연이, 후니용이, 정수연 등 출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일정별 프로그램 이외에도 상설로 운영되는 사진, 미술, 시화 등 분야별 작품전시회, 팝업 놀이마당, 밤깨비 농장체험, 무료사진찍어주기, 천령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판매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 기간 KBS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됨에 따라 지역민뿐만 아니라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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