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대학과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폴리텍대학은 26일 광명역 인근 회의실에서 '바이오산업 종합교육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종합교육협의체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연구·교육계 등이 모인 기구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가 28일 본교 나래관에서 2023학년도 하이테크 단기과정(스마트소프트웨어직종) 수료식을 열었다. [사진=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2024.02.28 gyun507@newspim.com |
이날 회의에는 폴리테대학 및 전문대학 등의 바이오학과 교수진과 기업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문대학 졸업자의 폴리텍대학 '하이테크 과정' 연계 및 취업, 폴리텍대 실습훈련 인프라 공유·개방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이테크 과정은 폴리텍대학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고수준 직업훈련과정으로, 청년 구직자를 바이오 등 신산업분야 고급 기술인력으로 키워내는 것이 목표다. 하이테크 과정 수료생들은 지난해 기준 취업률 80.1%, 6개월 고용유지율 92.3%를 기록했다.
협의체 위원장인 정주영 특성화대학장 직무대리는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훈련과정 운영, 청년층 고수준 직업훈련 확대, 전문대학과의 협력 등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역량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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