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지난해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발행한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 원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은 지난해 8월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제작된 최초의 게임 모티브 메달이다. 금메달 500개와 은메달 5천 개가 제작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됐다.
넥슨과 한국조폐공사는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일부를 중증 질환 및 간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 환자와 가족 후원에 사용하기로 하고, 이를 넥슨이 건립 기금을 지원한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사진=넥슨] |
기부금은 센터 내 환아와 가족의 휴식 및 놀이치료를 위한 다목적 프로그램실 '단풍잎 꿈터'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이용자들의 성원 덕분에 소아 환자와 가족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폭넓은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청각장애 아동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돕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 어린이 건강과 놀 권리 향상을 위한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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