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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4월26일 16:41

최종수정 : 2024년04월26일 16:41

2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서 현판 제막식‧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6일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과 보호를 위해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 피해아동의 의학적 자문 제공과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는 등 아동 보호를 위해 대응하는 시도 단위의 전담의료기관이다.

세종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 및 현판식 모습.[사진=세종시] 2024.04.26 goongeen@newspim.com

이번 개소식은 시가 지난 2월 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과 간담회에는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 촬영, 2부 행사에서는 새싹지킴이병원 사업소개 및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된 이후 아동보호위원회 구성 등 24시간 아동학대 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병원 아동보호위원회는 이병국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소아청소년과)을 비롯한 관련 진료과 교수들과 변호사, 사회복지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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