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6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유성구 문지동 인근 갑천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유출돼 관계 기관이 수습에 나섰다.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시 하천관리사업소로부터 갑천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하천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26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유성구 문지동 효성해링턴 인근 갑천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유출됐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4.04.26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생태하천과, 구 재난안전과, 소방당국 등 관계자 25명이 동원돼 오전 10시 50분쯤 방제선 구축 등으로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관계 기관들은 합동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하천 예찰을 통해 기름띠 추가 유출 여부 확인 등 추가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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