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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내년 의대 증원분 절반 125명 모집 결정...교수·학생 반발

기사입력 : 2024년04월29일 19:44

최종수정 : 2024년04월29일 19:46

재직 교수 200명 중 110명 사직서 제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충북대학교는 내년도 의대 신입생을 기존 증원분의 50% 수준인 125명을 모집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대학교는 이날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정원 시행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교무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30일까지 변경된 모집 계획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사와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의대 교수의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choipix16@newspim.com

당초 정부는 충북의대 정원을 기존 49명에서 200명으로 4배 이상 증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의정 갈등으로 정부가 내년 의대 신입생의 자율증원안을 내놓자 대학 측이 증원분의 절반만 반영키로 결정한 것이다.

해당 방안을 놓고 충북대 의대 교수들과 학생들은 정원 동결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교수·전공의·학생 200여명은 의대 증원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의과대학에서부터 회의가 열리는 대학 본부까지 행진을 벌였다.

충북대병원·의대에서는 현재 200여명의 재직 교수 중 60% 이상(11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정형외과의 한 교수는 오는 10일을 마지막으로 병원을 떠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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