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지역 내 7개 노선 16대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공공관리제는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로 더 안전한, 더 친절한, 더 편리한 시내버스 운행을 목표로 추진되는 제도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따른 안전한 버스운행, 친절한 서비스 제공, 배차간격 준수 등이 기대된다.
안성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출범식 모습[사진=안성시] |
시는 앞서 2024.01.01.부터 시행된 도주관 380번(8대)을 비롯해 시주관 공공관리제 시행을 위해 안성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제정, 경기교통공사와 업무 위수탁 협약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
이번 공공관리제 노선은 1-3번(3대), 5-5번(3대), 2-2번(2대), 2-3번(2대), 7-1번(2대), 10-2번(2대), 7-8번(2대), 7개 노선 16대다.
백성운수(주) 양수지 대표이사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배차간격·첫막차 시간 정시성 준수, 교통사고 건수 및 버스불편 민원을 감소시켜 공공관리제 시행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시주관 친절교육 강화, 공공관리제 노선 확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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