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4일부터 대평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일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이현정·김동빈 세종시의회 의원,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평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오는 4일부터 중부권 최대 규모인 대평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 [사진=세종시] 2024.05.01 jongwon3454@newspim.com |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보급 사업 일환으로 국비 42억원, 시비 13억 50000만원, 민간 38억원 등 총 93억 5000만원이 투입돼 1500㎡ 부지에 건축면적 596.41㎡ 규모로 조성됐다.
처리 용량은 수소버스 270대 가량을 하루에 충전할 수 있어 승용차용 충전소 12배 용량에 달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현재 시에서는 수소버스 11대가 시범운영 중이며 이달 말까지 34대가 추가돼 총 45대 수소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중부권 최대 용량의 대푱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수소 버스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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