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황우여 與 비대위원장 "전당대회 준비 만전…당 혁신 소홀히 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24년05월03일 11:11

최종수정 : 2024년05월03일 11: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 정체성 재정립…보수정당 정체성 확고히 할 것"
"야당과 협치…K 문화 넘어선 K 정치 펼쳐나갈 것"
"재창당 수준 넘어선 혁신 추진…선민후당 정신 명심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황우여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화급한 민생, 초미의 관심사인 당 혁신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의 임기는 6개월이나 그 사이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임무를 종료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관리, 혁신을 구별하지 않고 당헌 당규에 따라 주어지는 당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본인에게는 당헌상 비상대권이 주어졌다. 당정대 관계를 원활히 하여 조화롭게 하겠다.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만이 제가 이끄는 비대위의 나침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당의 정체성은 뚜렷하게 유지하되, 국민이 명령하는 변화의 요구에는 뭐든 바꿀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라며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쇄신하겠다.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추진하겠다. 선민후당의 정신을 명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입장발표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4.05.03 pangbin@newspim.com

다음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입니다.

당의 부름을 받고 당사로 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30여 년, 오랜 기간 당과 함께했습니다.

제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다시금 선당후사를 되뇌면서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
일할 때라 다짐하였습니다.

당을 수습하고 영광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먼저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겠습니다.

당사에 들어서니 자유를 외치며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
공화를 꿈꾸며 경제 대국의 기틀을 닦은 박정희 대통령,
민주화 투쟁에 헌신하신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이
나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 민주, 공화국인 대한민국을 이룩한
위대한 정당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보수정당입니다.

남의 것을 나누자고 요구하기에 앞서
나 스스로 땀 흘려 쌓은 부를 나누어 주면서
자부심을 느끼는 국민이 지지하는 정당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고 믿는 정당이요,
땀 흘려 일하는
국민을 보호하는 정당입니다.

우리는 착취구조를 정당화하는
공산,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이념 모두를 배척합니다.
우리는 가정과 종교와 국가의 전통적 가치를 존중하는 정당입니다.

우리 당은 보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면서
주변을 설득하여 지지를 확장하려는 정당입니다.
결코 보수 가치를 약화 훼손하여 사이비 보수로 변질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유혹은 오히려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혼란케 하고
분열시킬 뿐입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쓸데가 없어 땅에 버려집니다.
국민의힘의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2. 야당과 협치하겠습니다.

우리와 다른 이념 정당인 야당인 민주당은
나름대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존중하여야 하므로
민주당의 주장을 그를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로 보아 존중하겠습니다.

민주당도 우리 당을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로 보아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야당이 180석을 넘는 의석수를 획득함으로써
국회선진화법의 협치 규정조차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입법 독재, 입법 강행조차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야의 이견은 정반합의 변증법적 승화를 거쳐
하나의 목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정치요 그곳이 국회입니다.

여야가 나뉘었다고 국론마저 나뉘어서는 국가가 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야는 상대 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조화로운 하나의 목소리가 나오도록 함께 노력하십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회선진화법의 정신만은 살려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K 문화가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때에
K 정치를 펼쳐 나가십시다.

3. 국민의힘은 이제 사랑의 도가니가 될 것입니다.

먼저 애국애족, 나라와 민족에 대한 불타는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이 사랑 때문에 우리는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지애입니다.
우리는 보수의 가치라는 깃발 아래 모인 동지입니다.
가치를 공유하는 동지들은 어떠한 어려움도
어떠한 슬픔도 뛰어넘는 사랑의 밧줄로 묶여 있습니다.
사소한 차이, 오해, 흠은 우리의 사랑 안에서
모두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오랜 각종 전투에서 피를 나눈 뜨거운 전우애가 심장에서 용솟음칩니다.

우리의 사랑은 울타리를 넘어서 어찌 보면 정적인 다른 정당에까지 미칩니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류의 주장을 하더라도
그런 의견을 가진 국민을 대변하고 있으리라고 선해하여
할 수만 있으면 이해하고, 할 수만 있으면
그들의 주장을 함께 실현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사랑의 도가니입니다. 이 사랑의 힘이 이 나라를 풍성하게 할 것이고 세계가 존경하는 위대한 나라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

4.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입니다.

비대위의 임기는 6개월이나
그 사이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임무를 종료하게 됩니다.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화급한 민생, 초미의 관심사인 당 혁신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관리, 혁신을 구별하지 않고
당헌 당규에 따라 주어지는 당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본인에게는 당헌상 비상대권이 주어졌습니다.
당정대 관계를 원활히 하여 조화롭게 하겠습니다.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만이
제가 이끄는 비대위의 나침판이 될 것입니다.

우리 당의 정체성은 뚜렷하게 유지하되,
국민이 명령하는 변화의 요구에는
뭐든 바꿀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쇄신하겠습니다.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선민후당의 정신을 명심하겠습니다.

우리, 더 크고 튼튼한 국민의힘이 됩시다.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포용의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국민께서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예의주시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민심이 부합하는 방향으로 현명하게 수급해 나갈 것이냐,
지난날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자세로 임할 것이냐,

이것을 보고 바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에 다시금 기회를 줄 것이냐,
영원히 외면할 것이냐를 결정하실 겁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민생정책은 보다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 삶 속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 함께하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다시금 국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7·8호-부앙가 23호...환상 '흥부 듀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도 시즌 23호골을 넣어 '흥부 듀오'는 3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AFC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LAFC는 승점 53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시즌 7호골을 뽑아냈다. 그는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8호골을 추가,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8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MLS 기록 기준으로 이번 4경기 연속골은 지난 2021년 12월 토트넘 소속으로 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피할 수 없다(inevitable)"며 두 선수의 뜨거운 활약을 추켜세웠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부앙가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드니 부앙가(31)도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골로 시즌 23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랏다. 두 선수는 최근 LAFC가 터트린 1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 도중 손흥민과 부앙가는 높이 뛰어올라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정상빈은 전반 2분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다 LAFC 골키퍼와 충돌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0분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이날 승리로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2022년 1월 지휘봉을 잡고 나서 통산 100승(36무 9패)째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2025-09-28 11:52
사진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이 26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이라는 전통 예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이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소리꾼 최한이와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팝페라 가수 오윤석과 소리꾼 박나현, 김보성, 가야금 병창 박혜정 등이 출연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의 제목 속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금(作金)'은 '금을 캐 부자가 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이날 제4편 '광복군'에서는 가야금 병창 박나현과 경기소리꾼 김보성이 함께했다. 4편 '광복군'에서는 의병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변 이사장은 "의병은 1907년 8월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된 후, 1919년 9월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개인 신분으로 일제와 싸운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광복군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꼐 국군이 됐다"고 부연했다. 당시 독립군이자 광복군 출신으로 초대 국방부 장관을 맡은 사람은 이범석이며, 초대 국방부 차관은 최용덕이 맡았다. 제4편 '광복군'의 시대적 배경은 1944년 겨울이다. 변 이사장은 "평안도 출신 김준엽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청춘은 평양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제20사단에서 4주간 훈련을 받고, 당시 중국군과 전쟁 중인 일본군에 배치됐다. 그런데 이들 중 40여 명이 일본군영을 탈영하게 된다. 대표적 인물이 전 고려대 총장 김준엽, 창작과 비평 출판사를 운영했던 장준하,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의 아들 노능서"라고 말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장준하의 '돌베개' 책 부분을 읽으며 "흥이 오르자 안익태 씨가 작곡한 애국가를 불랐다. 회식을 주관한 김주임은 사발가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나오는 '사발가'는 1900년대 초부터 1910년 한일병탄 무렵까지 우리 민족의 울분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고, 김보성 소리꾼은 가창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김보성 소리꾼. 2025.09.25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박나현 가야금 병창. 2025.09.25 alice09@newspim.com 탈영한 이들은 중국 국민당 정부 중앙육군군관학교를 마치고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된다. 해당 자리에서 김성근이라는 청년은 '각설이 타령'을 부르게 된다. 박나현 소리꾼은 '품바'라는 가사가 들어간 '광복군 환영가'를 가창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이를 들은 후 "지금으로 말하면 타령은 강한 수능금지송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변상문 이사장과 최한이는 오늘의 '금맥'으로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그 자체였고, 국악은 곧 군악이었다"고 정의를 내렸다. 올해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 프로그램인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1화 '광복'은 총 4개로 나뉘어 방송됐다. 제1편은 '작금',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앞서 제1편 '작금'에서는 성악가 오윤석이 참석해 한국 가곡 '선구자'를 가창했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가곡'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가곡'을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하나로, 피리나 거문고, 해금 따위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뒤죽박죽 돼 있고 뒤섞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곡은 국악"이라는 답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에서는 김구 선생이 왜인을 살해한 후 옥중 생활을 하며 만난 조덕근으로부터 시조와 여창 가곡, 남창 가곡, '경기 12잡가', '선유가', 판소리 '적벽가'와 '춘향가'를 배운 내용이 담겼다. 변상문 이사장은 "백범 김구는 판소리 '춘향가'를 배웠고, 판소리 '농부가'와 '갈까부다'를 즐겨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판소리는 원조 K팝"이라고 정의했다. '이승만과 아리랑'이라는 제목의 제3편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93년 2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연맹 본회의에 참석한 후 식사 자리에서 초대 대통령의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만난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대통령은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아리랑'을 불러줬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소리이다. '아리랑'은 한민족 DNA이다. 슬플 때는 발라드로, 기쁠 때는 찬가로, 힘들 때는 떼창으로, 인생사 희로애락의 뮤지컬로 시류를 편승하는 살아있는 맥"이라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9-26 1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