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큰잔치...이색 체험프로그램 '호평'
이철우 지사 "도민 체감하는 돌봄 정책 추진"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5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과 천년숲 일원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또 도내 22개 시·군 전역에서는 이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행사로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을 선사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5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과 천년 숲 일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고 있다.[사진=경북도]2024.05.05 nulcheon@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아동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고, 도청 인근 호명초등학교, 풍천풍서초등학교 어린이 100여 명이 함께 참가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를 시작으로 어린이 대표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객석토크 ▲어린이날 주제영상 ▲어린이날 기념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어린이 댄스팀 공연과 버블 아트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기념식 영상을 통한 다자녀 가정의 하루를 소개하며 형제·자매의 소중함과 중요함을 부각하고 최근 심각한 저출생 문제로 시름하는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경북 안동시가 5일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와 함께 마련한 어린이의 날 행사에서 아이들이 소방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 생활화를 익히고 있다.[사진=안동시]2024.05.05 nulcheon@newspim.com |
이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물총놀이, 미니 패들보트, 대형젠가 놀이와 함께 지진 체험 버스, 경찰특공대 차량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 행사를 운영해 참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아이가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과 밝은 웃음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경북도가 아이 낳고 싶고 기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도민이 체감하는 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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