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수도권과 중부권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까지 78.8㎞ 잇는 공사로 약 2조 24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노선도[사진=안성시] 2024.05.06 |
현재 오는 6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될 예정으로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같은 해 8월, 화성시, 진천군, 청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4개 시·군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 4개 시·군 행정협의체' 주관으로 추진됐다.
시는 작성된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정책성 확보 자료로 활용되도록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숙원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수도권과 중부권 지역을 연결해 경부선 위주의 교통수요 분산은 물론, 지역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안성철도시대 개막과 사통팔달 안성시를 향해 많은 시민분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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