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으로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노동자 인식 개선 및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진행하고 있는 돌봄노동자 복지증진 프로그램 [사진=김해시] 2024.05.07 |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7월 김해시와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의 돌봄노동자 권익 및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모를 통해 '돌봄노동자 지원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돌봄노동자 복지증진 프로그램과 돌봄노동자 인식 개선 사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올해는 돌봄노동자 복지증진 분야로 ▲내마음의 정원(힐링원예) ▲건강걷기 지도사와 함께하는 김해 걷기 ▲요리교실(여름철 보양식) ▲나만의 무드등만들기(목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권익증진 분야로는 ▲돌봄노동자 인식 개선 캠페인 ▲건강콘서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에서 돌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 및 돌봄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과 사회적 돌봄도 필요하다"며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더욱 협력하여 돌봄노동자 권익 증진 및 돌봄 환경 개선을 통해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장유2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남도로부터 장유대성복지재단에서 수탁을 받아 2021년 8월 개소 후 ▲돌봄노동자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정책연구 개발 ▲돌봄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협력체계 구축 ▲돌봄노동자의 역량강화 및 건강증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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