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7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4 진주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인구정책 조례에 따라 15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는 인구정책 시행계획, 인구정책 사업의 발굴 및 조정·평가 등 인구정책에 관한 심의 활동을 한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7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4 진주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05.07 |
이날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은 인구 유출과 저출생·고령화와 같은 인구 위기의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다시 희망을' 인구정책세미나에서 제안된 전문가와 시민의 인구 위기 관련 대응 방안을 토대로 진주시 인구정책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4월 26일 인구정책보고회에서 제안된 신규사업 준비사항도 협의했다.
5월 10일 개최하는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굿바이 솔로'의 접수 및 진행사항에 대한 점검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사업 전반에 대해 살펴보았다.
위원들은 지난 '키우는 기쁨 행복한 육아' 진주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차 심사 결과 선정된 제안 중 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부사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지원정책,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지원, 아이들이 자주 가는 공간 확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일자리창출과 관련하여 미래항공기체 AAV생산기지 유치의 기반인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있다. 시민분들의 지혜를 모아 인구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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