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일동제약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6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감염증치료제, 소화불량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과 비타민제, 해열소염진통제 등을 비롯한 컨슈머헬스케어 품목군의 매출이 신장됐다"며 "원가 및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R&D) 비용 확대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자회사인 유노비아를 물적 분할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며 적자 규모를 축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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