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세곡나눔장학회와 강남구 세곡동주민센터, 입시컨설팅 전문회사 거인의어깨는 '2024년 세곡 청소년 입시-진로컨설팅' 지원사업을 협약식을 10일 했다.
이번 사업은 입시컨설팅 전문회사 거인의어깨가 전문 입시컨설턴트를 직접 세곡동주민센터로 파견해 세곡나눔장학회가 지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입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목표대학, 희망학과에 대한 진학정보 상담, 입시전략 수립을 위한 입시상담, 일반 진로방향 상담 등을 폭넓게 진행한다.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세곡동주민센터 양한성 동장(네 번째)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다섯번째) 등이 10일 오후 청소년 진로상담컨설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거인의어깨 제공] |
높은 사교육비와 입시컨설팅 비용 부담으로 입시-진로 상담기회가 부족했던 세곡동 학부모나 수험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번 청소년지원 사업은 세곡나눔장학회가 지원하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입시-진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세곡동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내 고3학생 등이다. 작년 40명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50명으로 확대했다. 학교와 상관없이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곡동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 회장은 "전년도 이어 올해도 세곡동 학생들이 입시컨설팅을 통해 미래 희망하는 대학, 학과에 잘 진학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양한성 세곡주민센터 동장도 "세곡동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청소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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