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은 지난 10일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호상 사장, 이상길 총장직무대행 등 양측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상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직무대행과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사진=세종문화회관] |
세종문화회관은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한국 공연 문화의 산실이자 서울시 공연예술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이다.
두 기관은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사업 활성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의 문화예술 향유 지원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새로운 관객을 찾고 이들에게 동시대 문화예술을 전하는 건 세종문화회관에서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며 존재 이유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들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역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우리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목적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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