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신공영은 지난 10일 집중호우와 때 이른 장마 등에 대비해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와 비상사태에 대비한 매뉴얼 마련 및 훈련 실시사항, 수방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재식 한신공영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수방대비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신공영] |
이날 전재식 대표이사, 김경수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등은 서울 9호선 4단계 3공구 현장에 방문해 현장소장 및 직원, 협력업체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집중호우 대비 취약구간 ▲현장 내 추락 및 전도, 붕괴 위험구간 ▲수방계획 수립 및 수방장비·자재 보유 현황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자체 안전점검을 통해 발굴한 위험요인은 즉시 개선하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사면유실, 침수피해, 하천범람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구간을 선정 및 관리를 통해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붕괴사고가 집중호우로 인한 우수 유입 등 위험요인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판단해 유사한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기상이변으로 인해 기상 예측이 어려워진 만큼 더 앞선 조치를 통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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