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6분 결승골 돕고 12분 추가골 넣어… PSG, 메스에 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리그1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메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돕고 추가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 열린 리그1 최종전 메스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05.20 psoq1337@newspim.com |
이강인은 전반 6분 만에 행운의 도움을 올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솔레르에게 패스를 내줬고 솔레르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 이강인은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전반 12분 이강인이 마르코 아센시오의 낮은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온사이드로 이강인의 득점이 인정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과 솔레르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93%의 패스 성공률과 함께 슈팅 정확도 100%, 드리블 성공률 75%, 롱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메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 열린 리그1 최종전 메스 원정경기에서 왼발로 슈팅을 하고 있다. 2024.05.20 psoq1337@newspim.com |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리그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기록한 1골 1도움과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올린 1골을 더하면 공식전 5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PSG는 일찌감치 리그1 우승을 확정 지었고 올 초에는 프랑스 슈퍼컵 우승도 이뤄냈다. PSG는 오는 26일 오전 4시 시즌 마지막 경기인 리옹과 프랑스컵 결승에서 시즌 3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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