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트라택에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온열질환예방 제품인 '아이싱 기어'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싱 기어는 등산용품으로 사용하는 '트레일러닝 백'과 유사한 형태로, 몸을 감싸는 듯한 착용감의 아이스 조끼다. 이 제품은 아이스팩을 넣어 사용하던 기존의 아이스 조끼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팩을 넣어 사용하는 기존 아이스 조끼는 팩의 무게로 인해 앞뒤 균형이 어긋나 작업 중에도 계속 고쳐 입어야 하는데, 몸에 완전히 밀착된 형태인 아이싱 기어는 들뜨는 것 없이 착용 가능한 형태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스 조끼는 온도 차이로 인해 물이 새어 나와 불편하지만, 트라택의 아이싱 기어는 조끼에 얼음 물통을 넣으면 냉각기가 조끼 내부를 보일러처럼 순환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결로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아이싱 기어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사용이 가능하다.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행동반경에 제한이 없다.
트라택 산업안전보건 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 2018년 이후 최다 온열질환자를 기록하며 혹서기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가능 항목이 한시 확대 적용된 바 있다"며 "올여름 또한 폭염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실외 작업장 및 고열공정 등 산업군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에 폭염 대비 제품 구비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트라택에서는 올여름 폭염을 대비, 기존의 아이스 조끼의 단점을 보완한 '아이싱 기어'를 출시하며 우수한 품질력으로 폭염 노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아이싱 기어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에서는 아이싱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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