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집단금식소 설치되지 않은 50이 미만 어린이집 505개소 대상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여름철 유행하는 감염성 질환과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안전 점검을 한다.
어린이집 대상 급식·위생, 안점 점검 모습. [사진=수원시] |
지난 5월 13일부터 집단급식소가 설치되지 않은 50인 미만 관내 어린이집 505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급식·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전체 어린이집(730개소)의 15%에 해당하는 11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위생, 시설·설비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경영관리, 식재료 검수 기록 여부 등 급식·위생 상태,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화재사고예방, 신속대피 가능 여부, 안전관리·교육 실시, 미세먼지 관리 여부 등이다.
급식관리지원센터와 관할 위생부서(시 위생정책과, 구 환경위생과)가 어린이집과 합동으로 급식·위생 집중점검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와 감염병·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유아들이 걱정 없이 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