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귀금속을 온비드에서 공개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매 대상은 귀금속 178점으로 감정평가액은 1356만원이다.
압류한 귀금속. [사진 = 청주시 2024.05.28 baek3413@newspim.com |
이는 지난해 지방세 고액체납자인 A씨(체납액 1억 900만원)의 집을 수색해 압류한 물건이다.
시는 2022년 가택수색 시작 이후 첫 귀금속 공매에 나섰다.
이번 공매는 온비드를 이용한 인터넷 공매이므로 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에 회원가입을 하고 실명 확인을 위해 전자서명 인증사업자로부터 발급받은 인증서를 등록해야 한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입찰 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입찰 기간은 29일 오후 5시까지다. 개찰일시는 다음날 오전 11시다.
시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는 반드시 추적 징수해 공평과세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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