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與, 전당대회 선관위 서병수 등 11인 구성…당헌당규특위 위원장에 여상규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1:06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1:06

선관위, 첫목회 맴버 3인 포함…지도체제 논의 여부 관심
與 "파리올림픽, 전대 시기 고려사항…7말 개최 확정 아냐"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이 3일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아울러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여상규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뒤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전당대회 선관위는 서병수 위원장을 필두로 부위원장에 성일종 사무총장과 당내 인사 7인, 외부 전문가 2인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02 mironj19@newspim.com

국민의힘에 따르면 선관위원은 총 9인으로 당내 인사로 박종진·양종아·이재영·이형섭·이승환·김수민·곽관용 등 7인이며, 외부 전문가는 김연주 시사평론가와 강전애 변호사 등 2인을 임명했다.

특히 국민의힘 3040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맴버인 이재영·이승환·곽관용 등 3인이 포함돼 주목을 받는다. 이들은 총선 패배 이후 지도체제와 관련, 단일지도체제에서 집단지도체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선관위 역할에 대해 "선거 관리에 관한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며 "후보자 등록을 비롯해 일정, 홍보 등 제반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파리올림픽 전 전당대회 개최에 대해 "파리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상황이기 떄문에 전당대회를 가급적 (올림픽) 일정과 겹치지 않게 해보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아직 (전당대회 개최 시기가) 정해진 건 아니다. 올림픽 개최 시기도 고려사항에 포함된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도 출범시켰다. 위원장은 국회 법사위원장 출신인 여상규 전 의원을 임명했으며 위원으로 최형두·박형수·이달희 의원과 오신환 당협위원장, 김범수 전 당협위원장,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총 7인으로 구성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전당대회) 경선과 관련된 당헌·당규 개정 부분이 있으면 신속하게 개정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헌당규 개정 특위에서 당권과 대권 분리 논의하냐는 질문에 "논의 할 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