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당이 전력을 다해서 함께했으면…선출 방식, 하나의 결론 도출해야"
"오늘 선관위 발족…엄정한 선거관리 될 것을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는 7월 26일로 예정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에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당대회를 가급적 올림픽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02 mironj19@newspim.com |
황 비대위원장은 "그러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집중적으로, 효율적으로 써야 할 것이고, 그를 위하여 온 당이 전력을 다해서 이 일을 함께했으면 좋겠다"면서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훌륭한 분들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선출 방식도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서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당대회를) 합동토론회, 비전 발표 등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황 비대위원장은 "오늘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족한다"면서 "존경하는 서병수 위원장이 (선관위원장을) 맡아주셔서 저희는 안심하고 큰 기대를 한다. 원만하면서도 깔끔하고 아주 엄정한 선거관리가 될 것을 기대해 마지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4년 여름 어느 해 계절보다 우리는 뜨겁고 치열한 계절로 보낼 것을 다짐하면서 많은 성원에 대하여 감사한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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