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 음악회·국악관현악 오케스트라 공연
15~16일 장뜰들노래축제 개최... 민속체험박물관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충북 증평에서 풍성한 문화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4일 증평군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5시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작'한국의 명곡전 9 녹수청산(綠水靑山)'이 개최된다.
한국의 명곡전 공연.[사진 = 증평군] 2024.06.04 baek3413@newspim.com |
한국의 명곡전은 2013년 창작된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적인 국악관현악으로 올해는 청룡의 해를 맞아 녹수청산을 주제로 증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박범훈 작곡의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新散調)'와 사물놀이를 위한 '신모듬'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수작으로 꼽히는 김성국 작곡의 '춤추는 바다', 김대성 작곡의 '청산' 등이 선곡돼 웅장한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어 27일 오후 7시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증평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증평군과 제37보병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37사단 군악대를 중심으로 '전선을 간다' 등 군가 메들리와 성악가 및 한별이합창단, 색소폰 협연 등 풍성한 무대로 호국의 의지와 화합을 노래한다.
아울러 꽃밭으로 수놓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배경으로 8일 청주팝앙상블, 9일 증평한마음밴드 등 각종 예술단체 및 동호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증평 장뜰 들노래 축제 포스터. [사진 = 증평군]2024.05.24 baek3413@newspim.com |
15일과 16일에는 증평 장뜰들노래축제가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져 증평 고유의 농경문화체험과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의 향토사단인 37사단, 장뜰두레농요보존회, 공연장상주단체, 보강천 등 증평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활용해 증평문화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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